네트워크 공정표와 CPM(Critical Path Method) 공정표는 현대 프로젝트 관리에서 핵심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공정표는 프로젝트의 작업들 간의 의존 관계를 그래픽으로 보여줌으로써 프로젝트 일정을 시각화하는 데 유용합니다. 반면에 CPM 공정표는 각 작업의 최단 경로를 파악하여 프로젝트의 핵심 경로를 확인하고 일정을 최적화하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도구들은 프로젝트 팀이 일정을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며,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목차
과거 공정관리 현황
프로젝트가 개설되고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기본설계(또는 실시설계)를 토대로 "초기공사수행계획서(마스터플랜, 시공계획서)"등을 작성하면서 공정계획을 수립합니다.
그 때 수립하는 공정계획은 대부분,
공사부장(과장)의 경험을 토대로 한 "감"에 의존한 공정계획일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수립한 공정계획을 토대로, 공무에서 대충 월별 도급기성계획을 뿌리고, 사업계획이라고 본사에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이러한 공정표는 "간트차트"수준으로
A라는 작업은 4월1일에 시작해서, 4월5일에 끝낸다.
이정도 수준입니다.
문제점은
- A라는 작업이 지연되었을 때 B,C,D 작업이 몇일 지연될지
- B라는 작업과 C라는 작업이 순서가 바뀌었을때 D라는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 여름에 비오는 날이 너무 많아 불능일이 증가했을 때, 공사 완료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 레미콘 노조 활동으로 콘크리트 타설을 몇일간 못하게 되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일정에 대한 정량적 분석이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더 진보된 기법인
네트워크 공정표를 통한 공정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네트워크 공정표, CPM 공정표
네트워크 공정표와 CPM공정표는 관리와 운용은 결국 동일합니다.
네트워크 공정표란 연결된 작업으로 작성된 공정표 라는 뜻이며,
CPM 공정표는 Critical Path Method의 약자로 전체 공정에서 Critical Path를 추출하고, CP를 잘 관리함으로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기법입니다.
결국, Tool과 운용방식은 똑같습니다.
- 작업기간(Original Duration)을 갖는 Activity를 작성한다.
- Activity와 Activity를 특정 Logic으로 연결한다.
FS(Finish to Finish)
SS(Start to Start) 등 - 모든 Activity를 연결하고, 프로젝트 종료일을 설정한다.
네트워크 공정표, CPM 공정표 작성 예시
위 그림은 PERT(The Program/Project Evaluation and Review Technique) 기법으로 P6(프리마베라)라는 프로그램(Tool)을 이용한 CPM공정표를 작성한 예시 입니다.
각각 10일이 소요되는 A~F까지의 작업이 각각 끝나면 시작하는 로직으로 연결하여 네트워크 공정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3월 6일에 종료하는 것으로 설정하였습니다.
A~F 작업은 Total Float(총 여유일수)이 0일인, CP이며, 우측 바차트에 빨간색으로 표기되었습니다.
G,H라는 작업은 Total Float(총 여유일수)이 0보다 큰 것으로 계산되어, Non CP이며, 우측 바차트에 초록색으로 표기 되었습니다.
이러한 여유일수의 계산과 CP의 도출은 프리마베라(P6)라는 프로그램이 다 해줍니다.
G라는 작업은 Total Float을 11일 가지므로, 11일 지연되어도, 프로젝트 완료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11일을 초과하여 지연되는 경우에는 프로젝트 완료일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작업기간을 가지는 액티비티와 그 액티비티간의 관계를 설정하여 작성한 네트워크 공정표는
이렇게 정량적으로 일정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천억짜리 프로젝트에서 마스터스케줄을 구축한다고 할 때, 보통 액티비티 천개~3천개 정도 수준으로 작성을 하는데, 위 그림의 액티비티는 8개이니까 한눈에 들어오지만, 몇천개의 액티비티는 한눈에 안들어오겠죠? 그래서 Primavera(p6)라는 툴을 사용해서 Schedule을 구축하게 되고,
그렇게 작성한 공정표를 "네트워크 스케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네트워크 스케줄에서 CP를 추려내고, 관리하는 것을 CPM(Critical Path Method)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Linked Schedule 이란 말도 많이 쓰는데, 결국 같은 말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 공정표 / CPM 기법 관리의 효용
- 프로젝트 생산성 향상
- 총 7.44%의 원가 절감효과
맺음말
네트워크 공정표와 CPM(Critical Path Method) 공정표는 현대 건설 및 프로젝트 관리에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프로젝트의 일정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며, 프로젝트 팀에게 명확한 일정 및 작업의 의존 관계를 제시합니다. 효과적으로 구현된 네트워크 공정표와 CPM 공정표는 프로젝트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네트워크 공정표는 작업 간의 의존 관계를 시각적으로 나타내어 프로젝트의 흐름을 이해하고 일정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반면 CPM 공정표는 각 작업의 최단 경로를 분석하여 프로젝트의 주요 경로를 식별하고 프로젝트의 전체 일정을 최적화합니다.
프로젝트 관리자와 팀은 네트워크 공정표와 CPM 공정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프로젝트의 일정을 관리하고 품질을 유지하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건설 > 공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공정관리 프로그램 프리마베라 화면 보는 방법 (1) | 2021.04.27 |
|---|---|
| [공정관리] WBS의 뜻과 의미, 작업분할구조도 란? (2) | 2021.04.26 |
| 건설 공정관리 개요 (0) | 2021.04.20 |
| [공정관리] Critical Path 공정표 관리 프로세스 (CPM) (1) | 2021.04.16 |
| [공정관리] Total Float 과 Free Float 뜻 (0) | 2021.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