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지나면서 물가가 많이 요동치고난 이후
요즘 철근, 레미콘 가격은 얼마씩 하나?
이형철근 16mm
시기 | 가격(kg당) | 가격(톤당) |
2011년 | 827 원/kg | 827,250 원/ton |
2013년 | 715 원/kg | 715,250 원/ton |
2020년 | 648원 | 648,250 원/ton |
2022년(최고치, 5월) | 1,212원 | 1,212,000 원/ton |
2023년 | 1,030원 | 1,030,000 원/ton |
* 보통 이형철근보다 ㄱ형강이 15~20% 정도 더 비싸네
레미콘 (25-21-12)
시기 | 가격 |
2011년 | 54,860 원/m3 |
2013년 | 58,900 원/m3 |
2020년 | 68,435 원/m3 |
2022년(최고치, 5월) | 85,050 원/m3 |
2023년 | 93,980 원/m3 |
레미콘 규격 읽는 법
- 25-21-12 에서
- 25 는 굵은골재 최대 치수(지름) : 25cm
- 21 은 압축강도 : 21mpa
- 12 슬럼프 : 12cm
고철 (중량철A, 매입가, kg)
시기 | 가격 (kg당) |
2011년 | 459원 |
2013년 | 300원 |
2020년 | 171원 |
2022년(최고치, 5월) | 590원 |
2023년 | 390원 |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 (PHC A종, 400*65*10 기준)
시기 | 가격 / 본 |
2011년 | 213,066 원 |
2013년 | 264,800 원 |
2020년 | 264,800 원 |
2022년(최고치, 5월) | 317,800 원 |
2023년 | 317,800 원 |

결론
1980~90년대, 산업화를 겪으며 지을 것도 만들 것도 많았던 시절
인건비는 싸고, 장비나 재료는 귀하던 시절, 레미콘 기사에게 담배 한갑씩 상납하던 시절
그 시절 포항제철(現 포스코) 같은 회사 다니면서,
크레인이나 레미콘 사업 하면 돈 많이 벌 수 있다는 소문 돌던 시절
1990년대 말, 이제 산업화가 Peak를 찍고 대기업들이 불필요한 인원을 감축하려던 그 때,
우리 아버지 세대는 퇴직금 1~3억을 투자하여
크레인, 레미콘 (대차)사업에 발을 담갔다.
그리고 막차를 탔다.
1997년 IMP 외환위기로
월급쟁이에 익숙한 우리 아버지들은 공사판에서 일하고 돈 못받는 현실을 직면하며
무너졌다.
2000년대,
그나마 살아남은 레미콘사 들은 제살 깎아먹기식 경쟁으로 건설업계에서는 호구였다.
콘크리트 물량이 꽤 되는 현장에는 단가계약을 맺었는데 이 때 계약금액은 정상가의 72~80% 사이였다.
내가 있었던 현장에 2006년 콘크리트가 루베당 55,000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쌍용, 한일시멘트, 아주레미콘 등등 서로 물량 조금이라도 더 받아가려는 경쟁이 치열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2023년, 서울
현장에서 공구리 치다가, 오후 5시가 되면 공구리 다 안쳤는데 레미콘 문닫아버리는 광경을 목격했다. (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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