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면역력을 강화하는 초겨울 제철 음식과 건강관리법

이제 2020년도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는, 입동(立冬)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0년 입동은 11월 7일 토요일인데요.

 

올해도 다사다난한 한해 였지만, 올해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누가 뭐래도 "코로나19"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최고라 불리는 K방역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편이라,
호주나 프랑스, 스페인 처럼 국민적 스트레스가 심각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올해 겨울은 독감과 코로나19가 병행되었을 때, 방역에 어려움이 예상될 수 있다고 하여, 독감예방접종도 많이 이슈가 되었던 한해 였는데요, 

그래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초겨울, 11월 제철음식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 전에 겨울철 체크해야 할 건강관리법 부터 먼저 짚어 드릴게요~

 

겨울철 건강관리법

본격적인 겨울을 맞기 전, 무엇보다 신경써야 할 것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한 건강관리 입니다. 

겨울철 건강관리법

 

차가운 공기로 부터 호흡기 부담 줄이기 

겨울에는 코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실내 생활시간이 긴 겨울에는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하여 호흡기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땀도 나고, 자연스러운 갈증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여름에 비해, 겨울은 상대적으로 물 섭취량이 줄어들기 쉽습니다. 공기가 탁한 실내에 오래있는 등의 생활습관에 의해 혈액순환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이 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목 뒤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감기기운이 찾아올 때 으슬으슬한 느낌을 받는 부위가 승모근 부분입니다. 승모근이 추위에 노출되는 부위가 바로 '목뒤'부분 입니다. 평소에 목뒤를 따뜻하게 하면, 코 막힘 증상이 좋아지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 등 가벼운 생활운동 하기

겨울에는 아무래도 운동량이 줄어들기 마련이죠. 이럴 때 실내 계단오르기, 자주 스트레칭하기 등 가벼운 생활운동을 자주 해 주는 것이 건강관리에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시간 유지하기

말이 필요없죠. 충분한 수면량을 지켜주는게 겨울철 면역력 및 건강증진에 기본 중 기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건강한 생활습관 잘 기억해 두시고, 실천하여 이번 겨울도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초겨울 제철음식

김장김치와 수육

김장김치와 수육

초겨울 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와 수육은 입동 전후에 먹으면 좋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배추, 무, 파, 마늘, 생강 등 다양한 채소로 만들어진 김치에는 비타민, 칼슘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단백 저지방 수육과 같이 먹으면 맛도 좋지만, 영양의 균형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추어탕

겨울보양음식 추어탕

추어탕은 원기를 북돋워 주는 초가을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수한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하여 원기를 회복시켜 준다고 합니다. 
미꾸라지는 보양식 또는 강장식으로 알려져 있고,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아주 중요한 라이신이 풍부합니다. 또 타우린이 들어있어 간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내리며 시력을 보호하는 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홍합

홍합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탕으로 끓여먹거나 국, 찌개, 찜이나 샐러드 재료로 쓰이고, 유럽에서는 수프, 찜, 구이 등으로도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특히 홍합은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에 좋고, 열량과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시 단백질 공급에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11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은

심신안정과 기력을 증진시키는데 좋은 "대추"
위장병에 좋고,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디아스타제와 페루오키스타제가 풍부한 "무"
항암 및 감기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단호박"

등이 있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 모두 건강한 제철음식 챙겨 드시고, 면역력 관리 잘하셔서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