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

절대 유산균만 먹지 마세요

LooSee 2023. 2. 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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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유산균과 식습관


한국인은 밥만 잘먹으면 된다는 구시대적인 인식으로 살아가다,
내 무기력의 근원은 장내환경의 문제라는 사실을 인지하였다.

유산균도 몇년간 먹었는데, 처음에 먹을 땐 평소보다 좋은 것 같았지만 근본적으로 장이 안좋고 설사가 잦은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유산균 이라는 개념만 생각하다,
‘매불쇼’에서 엑소의 “햄스터와 장내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해균”이라는 개념을 같이 생각해보니
내가 장이 안좋은 근본을 깨달았다.

식습관!


유산균을 먹고 유산균이 우리 장에서 번식하고 살아가고 활성화 하려면 유산균이 먹고 살 “프리바이오틱스”가 필요한데, 프리바이오틱스는 채소에 많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흔히 먹는
가공육, 글루텐(밀가루, 라면 등)은 내 장에서 유해균만 계속 쌓아가면서 장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는 것.

최근 몇년간 한포에 5천원 짜리 유산균을 매일 아침에 먹었는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니

내 식습관이
유산균이 살아갈 수 없는 장환경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었다.


하루 5천원짜리 유산균을 먹어서 내 장속에서 다 죽여버리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

즉, 유산균을 먹는다고 내 몸의 본질이 바뀌진 않는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는 순간을 경험했다.
다이어트가 그렇고, 운동이 그렇듯
유산균을 먹는 행위는 축구선수가 축구화 바꿔신은 정도밖에 아니었던 것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다이어트 하는 동안만이 아닌, 내가 가진 “살이 찌는 습관”을, “살이 찌지 않는 습관”으로 바꿔놓아야 하듯,

본질적으로 기력있게 살아가려면, 장내 환경을 개선해서 몸에 에너지가 돌게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내 장을 괴롭히던 유해균을 없애고, 유산균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습관이 들어야 하는 것이었다.


2023년을 나를 건강하게 바꿔놓는 터닝포인트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유산균의 먹거리
유해균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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