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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보수의 모든 것-2 | 입주자 사전점검 대행 업체(하자적출업체)에 관하여

LooSee 2021. 2. 1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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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를 분양받아서,

관련 정보를 많이 듣다 보니,

입주자 사전점검 하자 체크리스트 작성 대행이 있더군요.

 

실제로 제 지인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돈을 주고 쓸 수 있다면 대행업체가 알아서 다 해주기를 원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래에 작성한 글의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었으니, 영상이 편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 참조하세요.

 

 

 

 

입주자 사전점검 때 하자 체크리스트를 대신 작성해 주는 것 같습니다.

단가는 잘은 모르겠는데, 다른 분이 알아보신 정보로는 50만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아래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몇 가지 장비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참고영상(사전점검 대행업체)

 

 

입주자 사전점검 대행 관련 (출처 : DoRong Vlog)

 

 

입주자 사전점검 대행 업체가 해주는 일

 

위 영상을 보면

기본적으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자에서 부터 타일 뒷채움,

수직수평불량, 단열불량, 환경물질 수치 확인 정도 하시는 것 같네요.

그 외에도 일반인이 보지 못한 하자를 발견해 줄 수도 있을 법 합니다.

 

저는 업체를 안쓰겠지만,

10~15만원 정도면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쓸만한 가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자보수를 잘 받으려면

 

 

 

아파트 하자보수의 모든 것-1 | 하자보수 시스템에 대한 이해

부제 : 하자 점검 하기 전 부위별 용어 꼭 알아두고 가세요 아파트 하자보수가 잘 안되어 답답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 중 조금이라도 이 글과 영상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loosee.tistory.com

이 글에도 썼지만,

하자 보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좋고,

하자 발생 원인과 부위 등에 이해가 있고,

그것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기술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스킬이 중요한데,

아무래도 업체를 쓰면 그런 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이 편한 댓가로 돈을 좀 쓰는 개념이랄까요.

 

하자 비율 (출처 : 국토교통부 유튜브)

 

 

실효성??


위 영상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 쓰고 내 마음이 편한 것 말고 실효성은 무엇일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자

 

문 열어보고, 바닥 밟아보고, 타일 두드려보고, 오염이나 손상된 것들을 확인하는 것

이런 것들은 사실 본인이 확인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눈에 거슬리지 않으면 살면서 거슬리지 않거든요.

이사 들어가서 살면서도 발견하면 하자보수 처리 하면 되니까 천천히 발견한다고 보수가 안되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 전문가가 다 발견해 주면 좋죠!

 

수직수평불량...

 

이것도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눈으로봐서 거슬릴 정도의 수직수평 불량이 일단 요즘 아파트에 잘 없기도 하구요.

만약 있다면 눈으로 거슬리기 때문에 본인이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굳이 레이저 까지 띄워가며 저렇게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물질(라돈 등) 수치 검측

 

이것도 사실은,

라돈 수치가 높게 나온다고 하자로 접수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그냥 베이크아웃 해야 합니다.

영상에서 기사님이 설명해 주시는 것 처럼 그냥 "베이크아웃 이렇게 하세요"하고 안내받는 수준이고,,

사실 사전점검 하러 가기전에 관심만 좀 있어서

유튜브에 아파트 사전점검으로 검색만 좀 해봐도,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 베이크아웃

베이크아웃 기준은 LH에서 제시하는 기준을 참조하시면 좋은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보일러를 3시간 이상돌리고, 집안 온도 30도 가까이 올린 후 확~ 환기를 해서 환경물질을 배출 시켜버리는 겁니다.

이게 시간맞춰 하기 어려우니, 창문을 3cm 정도만 열고 보일러를 많이 돌려라 뭐 이런 기준들도 있는데,,

제가 해본 경험으로는,,

집안의 모든 가구(붙박이장, 주방 상하부장 등) 문을 다 열어두고 보일러 많이 돌려서 30도 가까이 만든 후

온 집안의 창문을 열어 베이크아웃 하는게 제일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보통 이 과정을 2~3번 반복하라고 합니다.

 

 

단열불량 확인

 

이거는, 장비를 가지고 확인하던데,, 이건 저도 해봐야 겠다 싶더군요.

찾아보니까 가격이 90만원 돈 하네요.

 

 

 

이런거는 입주자들이 돈 모아서 사고, 돌려 쓰고 중고로 팔아도 될 것 같더군요.

 

출처 : 유튜브 DoRong Vlog 님 영상

개인적으로 최근 10~20년간 단열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이 굉장히 강조되어 왔는데,

요즘 지은 대형건설사 아파트가 단열재 틈을 이렇게나 방치했다는게...

좀 의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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