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하자 점검 하기 전 부위별 용어 꼭 알아두고 가세요
아파트 하자보수가 잘 안되어 답답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 중 조금이라도 이 글과 영상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하자점검 및 보수절차
보통 입주 2개월 전 쯤 건설사는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진행하고,
(2020년 부터는 법제화하여, 의무적으로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 때, 분양받은 집에 방문하여 조망도 보고, 치수도 재고, 하자도 체크해서 제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형건설사 기준으로 하자 체크는 해당 단지의 입주시작 후~실제 이사일 전에도 방문하여 체크하고 체크리스트를 제출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입주개시일 이후 언제든 가서 추가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다만, 가능하면 사전점검때 최대한 확인하고 체크해서 리스트 제출하고,
가능한 깔끔하게 처리된 상태로 이사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죠.

절차는 이렇습니다.
-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 방문
- 입주자 확인 후 도우미와 세대 방문
- 나눠준 체크리스트에 입주자가 하자 체크하여 텍스트로 작성
- 해당 내용을 "입주지원센터"에서 해당 작업 업체별(도배공사, 마루공사, 타일공사 등)로 분리
- 각 전문건설업체(도배공사 등) 하자보수 담당(작업자)이 본인이 할일 리스트를 받아서 세대 방문 및 하자처리
- 하자처리 된 것들은 시스템에서 완료 처리
- 해당업체 작업이 아닌 것들은, 다 공종으로 이관 등...
그래서 중요한 건
그래서 중요한 건
내가 하자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때, 정확한 위치표기와 구체적인 내용으로 쓰는게 중요합니다.
더불어 하자 보수하러 왔을 때 눈에 띌 수 있도록 마스킹 테이프 등으로 표기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예를 들어
"거실 천정 도배 손상"을
"거실 우물천정 안쪽 도배 찢어짐"이라고 쓰고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둔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거실 벽 도배 손상"을
"거실 침실3쪽 벽면 홈네트워크 시스템(월판넬) 옆 도배 울퉁불퉁"
뭐 이런식으로요.
시스템을 이해하면 하자보수가 빨리 처리될 수 있다.
하자 점검 체크리스트
푸르지오 하자 점검 체크리스트 입니다.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쓸말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서 포스트잇을 챙겨가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위 해당 내용을 영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아파트 하자보수의 모든 것"
이라는 주제로 시리즈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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