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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여름이 저물어 갈 무렵 내 소중한 친구 하나가 양평에 있는 하우스웨딩(펜션) '바오하우스' 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웨딩플래너들도 하우스 웨딩에 특화된 사람들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고, 오히려 결혼 당사자들 보다 더 모르고 성의 없는 경우가 많아, 하나하나 모든걸 직접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보다 훨씬 크고 어려운 일' 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기도 했다. 당사자들도 적잖이 힘들어 한 부분도 있고, 준비하면서 너무 큰 일을 벌였다는 생각도 하긴 했던 것 같다.
펜션의 모습.
웨딩과 에프터파티를 했던 공간과 펜션.
친구는 펜션 전체를 빌려서 (방 10개 정도였던 듯, 방 하나에 평상시 가격으로 3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음) 귀빈들께 준비해 주는 디테일함 까지 보였다.
방에 딸린 작은 수영장. 크기는 작지만 'pool' 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부여할만 하다.
식장 아래 마련된 식사. 4만5천원~5만원 정도 였던 듯 하고, 바오하우스 측에서도 인원, 셋팅 전반적으로 충분하게 준비했던.. 바오하우스 사장님의 디테일한 준비가 눈에 띄는 세팅 테이블. 마지막에 이야기 하겠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준비해 주신 바오하우스 사장님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 결혼식 전의 모습.
웨딩 전..
바오하우스는 펜션도 굉장히 고급펜션에 속하는데, 내부 전경을 많이 찍지 못했다. 찍었더라도 인물이 있는 사진이 많아 차마 블로그엔 쓰지 못하네.
하우스 웨딩...
친구가 정말 힘들게 준비한 양평 바오하우스에서의 하우스웨딩을 보면서 느낀 점.
1. 정말 제대로 된 하우스웨딩 전문 웨딩플래너를 먼저 찾지 못하고 당사자가 준비하기에는 진짜 버거운 일이겠구나. 특히 직장생활 하면서 하기에는 더욱 더.
2. 양평...의 접근성. 어떻게 보면 그리 멀지 않겠네 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가보면 정말 꽤 멀다. 여기서 하우스웨딩을 하고 많은 분들(특히 어르신들)을 초대 했다가는 욕먹을 일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서울에서 3시간 거리인것도 그렇고, 청량리에서 지하철타고 중앙선 종착역인 용문역에서 내려서 거기서도 셔틀을 타고 30분 이상 가야하는 거리..
3. 손님들께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정확한 손님의 인원을 파악하지 못하면 음식이 많이 남거나 모자라서 밥을 못먹고 가는 일이 발생할 수 도 있다.
4. 상당히 다양한 변수와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친구의 디테일한 준비와 '바오하우스' 사장님의 디테일한 협조가 결혼식을 잘 치르는데 대단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웨딩플래너들도 하우스 웨딩에 특화된 사람들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고, 오히려 결혼 당사자들 보다 더 모르고 성의 없는 경우가 많아, 하나하나 모든걸 직접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보다 훨씬 크고 어려운 일' 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기도 했다. 당사자들도 적잖이 힘들어 한 부분도 있고, 준비하면서 너무 큰 일을 벌였다는 생각도 하긴 했던 것 같다.
펜션의 모습.
웨딩과 에프터파티를 했던 공간과 펜션.
친구는 펜션 전체를 빌려서 (방 10개 정도였던 듯, 방 하나에 평상시 가격으로 3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음) 귀빈들께 준비해 주는 디테일함 까지 보였다.
방에 딸린 작은 수영장. 크기는 작지만 'pool' 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부여할만 하다.
식장 아래 마련된 식사. 4만5천원~5만원 정도 였던 듯 하고, 바오하우스 측에서도 인원, 셋팅 전반적으로 충분하게 준비했던.. 바오하우스 사장님의 디테일한 준비가 눈에 띄는 세팅 테이블. 마지막에 이야기 하겠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준비해 주신 바오하우스 사장님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 결혼식 전의 모습.
웨딩 전..
바오하우스는 펜션도 굉장히 고급펜션에 속하는데, 내부 전경을 많이 찍지 못했다. 찍었더라도 인물이 있는 사진이 많아 차마 블로그엔 쓰지 못하네.
하우스 웨딩...
친구가 정말 힘들게 준비한 양평 바오하우스에서의 하우스웨딩을 보면서 느낀 점.
1. 정말 제대로 된 하우스웨딩 전문 웨딩플래너를 먼저 찾지 못하고 당사자가 준비하기에는 진짜 버거운 일이겠구나. 특히 직장생활 하면서 하기에는 더욱 더.
2. 양평...의 접근성. 어떻게 보면 그리 멀지 않겠네 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가보면 정말 꽤 멀다. 여기서 하우스웨딩을 하고 많은 분들(특히 어르신들)을 초대 했다가는 욕먹을 일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서울에서 3시간 거리인것도 그렇고, 청량리에서 지하철타고 중앙선 종착역인 용문역에서 내려서 거기서도 셔틀을 타고 30분 이상 가야하는 거리..
3. 손님들께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정확한 손님의 인원을 파악하지 못하면 음식이 많이 남거나 모자라서 밥을 못먹고 가는 일이 발생할 수 도 있다.
4. 상당히 다양한 변수와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친구의 디테일한 준비와 '바오하우스' 사장님의 디테일한 협조가 결혼식을 잘 치르는데 대단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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